비타민 매일먹는 남자 11년 관찰했더니…
50세 이상 1만4700명 조사결과…암 위험 평균 8% 정도 낮아
종합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는 남성의 암 위험이 평균 8% 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.
17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마이클 가지아노 박사는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700명을 대상으로 평균 11.2년에 걸쳐 조사ㆍ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.
암 위험 8% 감소는 식습관 개선ㆍ운동ㆍ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20∼30%에 비하면 미미한 효과다.
연구팀은 그나마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가장 빈발하는 전립선암 위험에는 감소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. 이에 비해 방광암ㆍ폐암ㆍ대장암 위험은 다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.
전에 암을 겪고 생존한 사람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는 암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. 그러나 암 사망률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.
가지아노 박사는 "종합비타민의 장기복용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"며 "그러나 이 결과는 50세 이상 남성에게만 해당될 뿐 여성이나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"이라고 설명했다.
연구팀은 종합비타민이 암 외에 심장병ㆍ안 질환ㆍ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결과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이 연구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암예방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동시에 미국의사협회(AMA)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다.
남도영기자 namdo0@
17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마이클 가지아노 박사는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700명을 대상으로 평균 11.2년에 걸쳐 조사ㆍ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.
암 위험 8% 감소는 식습관 개선ㆍ운동ㆍ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20∼30%에 비하면 미미한 효과다.
연구팀은 그나마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가장 빈발하는 전립선암 위험에는 감소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. 이에 비해 방광암ㆍ폐암ㆍ대장암 위험은 다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.
전에 암을 겪고 생존한 사람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는 암 발생률이 다소 낮았다. 그러나 암 사망률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.
가지아노 박사는 "종합비타민의 장기복용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"며 "그러나 이 결과는 50세 이상 남성에게만 해당될 뿐 여성이나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"이라고 설명했다.
연구팀은 종합비타민이 암 외에 심장병ㆍ안 질환ㆍ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결과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이 연구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암예방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동시에 미국의사협회(AMA)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다.
남도영기자 namdo0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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